별자리 (황도 12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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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은 시는 분들은 별자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요즘엔 여러 가지 심리나 점성 관련 글들이 많아서 흔히 접하기도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혈액형이나 MBTI 등 많은 방식으로 자신의 성격을 정하고 공통점을 찾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행위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후자에 해당했는데요. 미신이다 까진 아니고 성격론을 생각도 안 해보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말 믿는다던지 하는 것은 아니나 요즘에야 관심이 생긴 정도 입니다만. 최근에야 흥미가 생긴 이 분야에 대해 조금 더 일반인의 시각에서 별자리에 대해 탐구해보는 글을 작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여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밤하늘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당연히 가장 밝게 빛나는 달일 것입니다. 요즘엔 밤에 빛도 많고 공기 중에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별을 보는 일이 드물 텐데요. 자세히 봐야 하나 두 개나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경기도 외곽지역이나. 강원도 정도만 가보시면 한국에서 육안으로도 매우 많은 별을 볼 수 있음을 깨달으 실 텐데요. 밤에 캠핑이나 기타 이유로 밤하늘을 관찰하다가 그 대단한 장관에 입이 벌어져본 기억이 있네요.
우주에 있는 별의 개수가 7*10^22 개나 된다고 합니다.
70,000,000,000,000,000,000,000
뒤에 붙은 0을 세기도 어려울 만큼 수많은 별이 밤하늘을 수놓는데요. 현대의 사람들도 밤하늘을 보면서 놀라워할 텐데, 과거의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의 사람들은 존경하고 신적인 또는 종교적인 의미로 해석하고자 하는 거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황도 12궁 (黃道十二宮) 누를 황, 길 도 ,열 십, 두 이, 집 궁
저한테는 꽤나 어려운 한자로 되어있는데요. 쉽게 풀자면 "천구(天球) 상에 태양이 지나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인간 중심에서 하늘을 볼 때 둥근 구의 형태로 보이는데 이때 태양이 지나는 길을 말하는 것 입니다. 밤하늘의 별자리의 움직임은 일정한 길을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태양이 지난 간 길 위에 달과 별들이 지나가고 다시 해가 뜨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그곳을 중심으로 중요하게 여기게 되고 과거 사람들이 별자리를 연구하게 된 것입니다.
태양이 다니는 길에 황도12궁 이란 이름으로 별자리 12개를 중심으로 설명하는 게 오늘날의 별자리 이론의 대부분입니다. 이 별자리 이론은 그리스 신화에서 온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은 수메르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온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 특유의 구체적인 스토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오면서 내려져 온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켈트/바이킹족들은 황도 13궁으로 나눈다던지 마야 잉카 등의 문명권에선 20궁으로 나누는 등 문명권에 따라 다른 관점으로 본다고 합니다. 잉카 마야나 켈트 문명이 더 안 좋았다 이런 게 아니라 오늘날 주로 전해져 오는 12궁 이론이 더 사랑받는 것일 뿐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태양을 기준으로 별자리를 연구했다는점은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래는 점성술에서 황도 12궁을 기준으로 구분한 표입니다.
이름 | 계절(북반구) | 극성 | 원소 | 양상 | 지배성 |
백양궁(Aries) | 봄 | 양성 | 불 | 활동적 | 화성 |
금우궁(Taurus) | 음성 | 흙 | 고정적 | 금성 | |
쌍자궁(Gemini) | 양성 | 바람 | 변화적 | 수성 | |
거해궁(Cancer) | 여름 | 음성 | 물 | 활동적 | 달 |
사자궁(Leo) | 양성 | 불 | 고정적 | 태양 | |
처녀궁(Virgo) | 음성 | 흙 | 변화적 | 수성 | |
천칭궁(Libra) | 가을 | 양성 | 바람 | 활동적 | 금성 |
천갈궁(Scorpio) | 음성 | 물 | 고정적 | 화성 | |
인마궁(Sagittarius) | 양성 | 불 | 변화적 | 목성 | |
마갈궁(Capricornus) |
겨울 | 음성 | 흙 | 활동적 | 토성 |
보병궁(Aquarius) | 양성 | 바람 | 고정적 | 토성 | |
쌍어궁(Pisces) | 음성 | 물 | 변화적 | 목성 |
*점성술에서는 천왕성,해왕성,명왕성 을 행성으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학적인 근거가 다소 부족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4대 원소는 활동적(Cardinal), 고정적(Fixed), 변화적(Mutable)으로 나뉘는데
- 활동적 : 행독,추친력,활기
- 고정적 : 의지력, 변화에 대한 거부
- 변화적 : 적응력
정도의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은 별자리의 기본적인 원리와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태양을 기준으로 별들의 이동을 보며 미래를 점치던 점성술이 생겨난 배경에 대해 가볍게나마 이해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점성술을 바탕으로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점성술은 유사과학으로 치부되는 학문이기도 하며 조금 더 우주에 대해 연구하지 못했던 시기에 만들어진 학문인만큼 세세한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은 분야라고 생각하는데요. 따라서 큰 신빙성을 주지는 못하겠습니다. 그저 재미 정도로만 접근하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