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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부천식물원에 가기 위해 까치울역을 갔었는데요. 와 이런 곳에 이렇게 핫한 동네가 있어싶어서 소개해드리고자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시간 나시면 놀러 가셔서 분위기 좋은 카페들을 즐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와 이런 곳에 이런 핫한 가게들이 있어? 싶은 건물이 많습니다. 엄청나게 세련된 현대식 디자인의 카페나 빨간색 대문으로 장식한 귀여운 카페도 있습니다. 건물들도 다 낮고 4층 이상이 안되기 때문에 엄청 귀엽게 오밀조밀 모여있는 모습이 이곳에서 살고 싶다는 느낌이네요.  가보고 싶던 카페가 너무 많았지만 몸은 한 개이기 때문에 다음번에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치 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2층 3층 주택이 다양한데요. 마당이 딸린 주택을 상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이곳이 바로 그런 느낌입니다. 마당에 각기 다른 식으로 꾸며둔 모습을 보니까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매우 행복하겠다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는 1층에 위치한 카페인데요. 봉슈 라는 카페였습니다. 머 먹지 하면서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인데 호텔 부다페스트에서 본듯한 핑크빛 가게 인테리어가 눈부시네요. 연분홍색과 민트색으로 꾸며진 카페 때문에 저도 모르게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외관 인테리어가 너무 눈부셔서 안쪽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호텔부타패스트 에 나올 거 같은 건물에 저녁노을이 비추니까 눈부시기까지 하네요. 입구에는 꽃 모양 발판들이 아기자기 모여있습니다. 가게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집니다. 

 

 

 낮은 노을이 들어오는 카페 내부입니다. 미국 영화에 나올법한 가정집이 연상되는 그런 인테리어인데요. 소녀느낌 나는 귀여운 장식물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나중에 집을 꾸민다면 이런 느낌으로 꾸미고 싶을 정도 네요.

 

 

 

 가게 구석구석 귀엽고 아기자기함이 엿보입니다. 

 

 

 

 

곰돌이 푸로된 제빙기(?) 옆에 알록달록한 접시들이 너무 잘 어우러져 있네요.

 

 

 음식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웰컴 드링크 라며 작은 잔에 주스를 주셨는데요. 환영의 의미(?)로 석류 음료수를 주셨습니다. 석류 색도 핑크 빛인데 잔도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장난감 세상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받아본 웰컴 드링크로 가게 분위기가 한껏 따뜻해 보이네요.

 

 5시 쯤??

햇빛이 들어오는 구석자리를 무심코 찍은 것인데요.

햇살이 너무 따뜻하고 민트색 의자와 조화가 너무 아름답기만 하네요. 

 

 

 그리고 주문한 커스터드 크로프 과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노란색 작은 접시에 크로플이 놓여있네요. 크로프 위에는 아이스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올려져 있는데 윗부분을 약간 토치로 그을린 것처럼 보이네요. 질감이 독특했습니다. 뭔가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 

 

 크로플은 초코맛과 커스터드 맛이 있는데 위에 올라가는 크림의 차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같이 시킨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조금 있는 맛이었고 오후의 여유를 즐기기에 완벽한 조합입니다. 

 

 

 

 

 크로플도 바삭하게 잘 익었고 아기자기한 접시에 놓여있으니 아까워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 한입 베어 무니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로플이 느껴져서 전부 해치워 버렸습니다. 🙄

 

 

 

 

 가게 입구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가게의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이 외에도 직접 구우신 걸로 보이는 스콘이나 휘낭시에,브런치 등이 있었는데요.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빵 때문에라도 다음번에 또가 보고 싶은 그런 카페였어요. 인테리어 때문에라도 또 와봐야겠다 싶은 가게였습니다. 

 

 이 외에도 카치울역의 분위기를 구경만해도 너무 즐거웠기 때문에 한번쯤 놀러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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