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 장 봐온 것들이 도착하였는데요.
예전처럼 마트까지 직접 가지 않고도 적은 양이어도 식품들을 배달할 수 있어져서 너무 편해진 것 같아요.
시간도 아끼고 고르는 고민도 줄고 너무 편하네요.
오늘은 배달의 민족이 아닌 조금 다른곳에서 주문해보았는데요. 오늘회라는 어플입니다.
이미 배달의민족이나 쿠팡이 배달시스템을 꽉 잡고 있는 상태인데 엄청 빠른 속도로 신선식품을 보내줄 수 있다니 조금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렇게나 도착해버렸네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기존 배달 의 개념과 달리 택배 개념으로 도착한 듯하네요. 상자로 잘 포장된 모습입니다.
포장도 심플하고 테이프도 종이테이프로 된 게 먼가 세련된 느낌이네요.
오후 2시쯤 시켰는데 6시도 안돼서 도착했던거 같아요.
배송이 굉장히 빠릅니다.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오후 3시 까지 주문하면
저녁 7시까지 집 앞에 도착해요.
오늘회 어플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쿠팡 이츠가 새로 나올 때처럼 파격적인 이벤트들을 하고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바지락 술찜이나 장어구이 같은 음식을 단돈 990원으로 먹을 수 있어요.
보기에 꽤많이 주문한 것 같은데요. 조금 과대포장 느낌은 있네요. 품목적으로는 많이 시켰지만 사실 별거 없어요 ㅎㅎ.
봉골레 술찜 / 장어구이 / 성게알
봉골레 술찜 , 장어 구이 , 성게알
크게 세가지를 주문하였는데요. 이런 요리 들은 횟집에서 맛보기도 쉽지 않고 잘 안 먹는 재료라고 생각하는데요. 고급 일식집에 가지 않더라도 직접 배달해서 먹어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인 것 같아요. ㅎㅎ
봉골레 술찜 만들기
우선 봉골레 술찜의 패키지를 열어보았는데요. 신선한 파와 마늘 페페론치노 그리고 올리브오일 이 들어있습니다.
배송된 바지락의 경우 해감이 안되어서 해감을 해야한다고 쓰여있네요. 저는 술을 넣어야 술찜이 된다는 걸 모르고 있다가 깜짝 놀라버렸습니다. ㅋㅎ.. 먹는 방법을 아래에 적어 놓겠습니다.
바지락 술찜 만드는 법 |
1. 바지락을 소금물에서 1시간 정도 해감해주세요. ( 물1L : 소금2T) 2.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두른 가열한 냄비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중불에서 살짝 볶아주세요. 3. 마늘이 익으면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을 넣고, 소주 혹은 청주 50ml를 넣은 뒤 뚜껑을 닫고 3분간 끓여주세요. 4. 조개들이 입을 벌리면 70ml의 물을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5. 마지막으로 송송 썰은 쪽파와 후추 그리고 취향에 따라 소금을 넣으면 맛있는 바지락 술찜 완성.! |
TIP 바지락 술찜에 물을 제외하시고 삶은 파스타 면을 넣으시면 간편하게 봉골레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1.해감을 진행하였는데요. 물 1리터 ( 종이컵 5개 )에 소금 두 스푼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1시간 정도 해감해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 40분정도 하고 빼버렸어요. 그래도 깨끗이 해감되었어요.ㅎㅎ
2. 페페론 치노와 마늘 그리고 오일 까지 둘러주시고요. 마늘이 노릇노릇 익혀주시면 됩니다.
3. 조개들과 소주 또는 청주 50ml 을 넣어주시고 뚜껑을 닫은 뒤 3분 끓여주시면 됩니다.
+ 저는 소주 또는 청주가 없어서 아 겨우 50ml사려고 편의점 가야 하나 하고 고민했었는데요.
맥주를 넣으셔도 됩니다.
최대한 향이 적은 계열의 맥주를 듬뿍 넣어주었어요. 저는 한잔 (200ml) 넣어주었습니다. )
맥주를 넣으니 거품이 엄청나네요
4. 조개들이 입을 열면 이제 물을 70ml 넣어주시고 다시 2분 끓여줍니다.
5. 마지막으로 파를 넣어주시고 소금으로 간을 하면 완성입니다. ~~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바지락 국과 달리 조금 더 매콤하고 와인과 어울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신선한 남해 바지락의 향과 쫄깃한 식감 그리고 마늘과 페페론치노 덕분에 시원한 향이 최고입니다.
짜-짠 쟌
장어구이로 장어덮밥
얇고 긴 패키지로 도착한 바닷장어 양념구이인데요.
이벤트 덕분에 이게 무려 990 원이였는데요.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짜잔~~
길쭉한 진짜 장어가 깔끔하게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냉동제품 이기 때문에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겠네요.
조리도 단순한데요.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려서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전자렌지 2~3분 OK
완성된 모습인데요. 영롱하게 반짝하고 있네요. 이게 진짜 990원 이냐 싶을 정도로 퀄리티 있는 모습입니다.
양념도 완전 일식집에서 먹던 그 맛이에요.
같이 주문했던 와사비와 무순 등을 활용하여 밥 위에 얹어먹으면 바로 한 그릇 끝입니다. ㅎㅎ
부드러운 장어 살에 벤 양념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입니다.
보기두 이쁘고요.
우니(성게) 초밥
생에 처음 먹어보는 성게를 두근두근 하며 열어보았는데요. 냉동제품이기 때문에 해동시켜주어야 합니다.
자연해동을 바지락 해감하고 요리하는 1시간 이상 충분히 상온에 해동해주었습니다.
해동된 성게알과 같이 먹을 재료들인데요. 락교와 생강 와사비는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을 때 필수죠. ㅎㅎ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diy 초밥 만들기 세트도 있는데요.
초밥용 밥이 적당한 덩어리로 뭉쳐져서 나옵니다.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려주시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들을 바로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초점이 나갔는데요.. (...) 보기완 달리 실제론 먹음직스러워요.
성게를 처음 먹어서 혹여나 비리거나 하면 어쩌지 했는데요.
완전!!
크림같이 부드럽고 비린맛 하나도 없고 한입 먹으면 바닷가가 상상되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맛이었어요.
왜 먹는지 알 거 같은 그런 맛 이랄까요. ㅎㅎ
같이 주문한 초밥 diy 세트는 그렇게 유용하지는 않았지만 (햇반에 먹어도 됐을 거 같아요.)
감태 (김)와 먹는 성게는 최고였어요.
다만 일반 김밥용 김을 사용해서 군함처럼 해서도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색다른 맛을 경험한다는 건 언제나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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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 술찜으로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음식들을 다 먹고 눈길을 끈 문구가 있었는데요. 바로바로 봉골레 파스타를 해 먹을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TIP 바지락 술찜에 물을 제외하시고 삶은 파스타 면을 넣으면 간편하게 봉골레 파스타가 완성됩니다. |
안 해볼 수가 없어서 바로 시도해 봤습니다.
요리하고 남았던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준비해주고요. 파스타면을 8분 정도 삶아 주었습니다.
이때 긴가 민가 했는데요. 재료 자체는 봉골레 파스타 재료가 맞으니 사실 좀 ㅎㅎ 기대했어요.
짜-잔 -
먼가 향은 진짜 봉골레 파스타 그 느낌 그대로였는데요.
모르고 물을 버려내라는 말을 안 듣고 반대로 물을 더 넣었더니 엄청 밍밍해졌어요.
다른 봉골레 파스타 레시피를 보니까 대략적인 재료는 비슷한 것 같았던 거
보면 간만 잘 맞추면 진짜 꿀팁인 것 같아요. +_+
오늘은 오늘회 라는 어플을 통해 다양한 해산물들을 구매해서 먹어보았는데요.
이런 경쟁업체가 늘어난다는건 소비자입장에서 너무 이득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어구이도 990원에 먹어보고요 ㅎㅎ
또 안먹어본 음식을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성게 는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식재료 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어플에 좀더 다양한 음식도 많았어서 다음번에 시도해 봐야겠네요. (광고아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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