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을 바라보며' 전시후기 -발달장애인 예술작가들의 특/별/전 [ 부천 장복 X 스페이스작 ]

 

오랜만에 까치울에 방문하여 분위기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안 가볼 수가 없는 곳이죠?? 뭔가 작동의 랜드마크 같은 느낌의 건물인 스페이스작 입니다. 

다른 곳은 다 한적하지만 이곳 근처는 자동차들로 가득 차 있네요.

 

커피 나 브런치 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는 것 같아요.

 

 특히 루프탑이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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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바라보며

예술로 마주보며 소통하는 발달장애인 예술작가들의 특/별/전

주최 :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스페이스 작 지하 1층에서 진행된 전시는 2021년 9월 8일부터 2021년 9월 12일 이렇게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가장 마지막 날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한적했어요. 그래도 갤러리 입구에서 안내해주시는 분께서 굉장히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좋았어요 ㅎㅎ

 

 스페이스작 전시 2021.9.8(수) - 2021.09.12(일)

 

이젠 전시가 끝이난 상태였지만 유투브 전시가 9.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꼭 한번 방문하셔서 관람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유튜브 전시 2021.09.13 (월) ~~ 2021.09.30 (목)

 

 

방문 기념으로 실제 작가님들의 작품이 그려진 손거울과 편지 엽서를 주셨는데요. 

전시 마지막날이다보니 다른 거울들은 이미 빠졌다고 알려주셨어요.. ㅎㅎ 

 

 

이런 식으로 된 조각품도 하나둘씩 증정했었다고 하는데 하나하나 디테일이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하네요. 

단순히 귀여움을떠나서 다양한 의미를 지닌 것 같아요.  

 

못 받아서 아쉽 ㅎㅎ 

저 사진은 전시용이였구 너무 귀염귀염 하다 보니 인기가 많았나 봐요.

 

 

추가로 주신 팸플릿에는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이 수록되어있어서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부천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관장 이효민 신부님의 말씀이 적혀있네요.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다른 점보다는 서로에게 닮은 점이 더 많이 있음을 알고 또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서로를 존중한다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이번 틀 별전에 담아보았습니다. 

"

 

이번 전시의 의미를 알 수 있는 부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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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우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도 힘든 한 해다. 각종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에게 고통의 연속이고, 사실 앞으로도 언제쯤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조차도 불투명하다.

 

 스페이스작 1주년 기념 전시 '그럼에도 우리는'을 통해 코로나로 인한 불가항력의 재해를 '개인만이 해결할 수 없는, 우리 모두가 같이 긍정적인 힘과 노력으로 극복해야 함'을 '스페이스작'이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일하고 있는 '공간'에 거점을 두고, 기존 기획전시 참여작가들의 작품과 스페이스작의 생성 배경 및 스토리텔링을 시각화 한 작품들로써 이야기하는 전시다.

 

 어찌 되었거나, '그럼에도 우리는' 전시가 이야기하는 것은 과거부터 늘 그래 왔듯 우리는 앞으로도 현재보다 더 나은 가치와 삶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살아갈 것이고,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끊임없이 되뇌는 작은 소망인 셈이다.  

 

■ 아티스트런스페이스드룹 

 

 

전시회 장에 딱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쓰여있는 글귀인데요. 

이번 전시에 아름다운 소망을 담아서 진행하였네요.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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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전시는 두 가지 예술작품들이 넓은 전시장에 전시되어있는데요.

공예품과 미술품입니다. 공예품에서는 하나하나 예술가분들의 열정과 손길 그리고 상상력이 묻어났었고 

아기자기한 공예품들로 이루어진 세상에 놀러 가 보고 싶어 졌어요. 

 

 

또 벽면에 장식이 되어있던 그림들에는 예술작가님들이 표현한 상상의 세계들이 있었는데,

붓과 물감뿐만 아니라 모자이크식으로 표현한 작품도 있었고,

제약 없이 자유로운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표현했기 때문에 순수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디즈니에서 콘셉트로 만들었나 싶은 느낌이 살아있는 작품도 많았고 작품이 가진 엉뚱함과 귀여움들 때문에 웃게 되는 작품도 많았습니다. 마지막에 올린 코끼리의 눈빛을 보면서 웃기도 했고요. ㅎㅎ 

 

 모든 작품을 블로그에 담을 수는 없었고 유튜브에서 사이버 전시를 진행 중이니까 꼭!! 한번 참여해보세요. 

인터넷에서 전시를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링크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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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곳을 바라보며 " 온라인 전시

 

 

온전히 실제 전시를 느낄 순 없었겠지만 

전시를 갔다 와서 방문한 것이라서 그런지 더욱 뜻깊은 온라인 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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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리뷰를 작성하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12일까지 였어서 참여를 못했네요.. 흑 

그래도 뜻깊은 전시를 준비해주신 스페이스작과 부천장애인복지센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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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스페이스작을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예전에 작성한 리뷰를 링크하고 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4.20 - [정보-이슈/맛집] - 까치울역/부천 작동 스페이스작 카페 리뷰 [브런치 뷔페/대관전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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