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야놀자를 통해 방문하게 된 페어필드 호텔
영등포 인근에 위치해있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Fairfild BY MARRIOTT SEOUL.
웰컴 ^ㅁ^
정문으로 들어오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당일 예약하는거보다는 야놀자 같은 어플을 통해 예약하는 것을 추천
코로나 시기인 만큼 개인정보를 적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는지도 체크한다.
투숙객 전용 라운지가 있는듯하나 술을 먹을 예정이 없기 때문에 패스!
(이쁘길래 찍어봄_)
파크뷰 or 시티뷰
페어필드 호텔 특성상 1호선 지하철과 영등포 공원이 보이는 파크뷰와 GMS 빌딩이 보이는 시티 뷰로 나뉘는데
호텔 지배인분의 말에 따르면 자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고 하지만 파크뷰를 고를 경우 소음이 동반된다고 했다.
다른 블로그들 보면 파크뷰를 할 경우 소음이 있었다고도 하고.. 많은 고민이 되었지만. 거대한 GMS호텔로 가려진 야경보다는 지하철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는 파크뷰가 더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용한 잠자리를 원하면 시티뷰 VS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파크뷰
한번 고르시면 객실 변경이 안된다고 합니다.
체크인을 하면 객실내 전기가 돌게 해 주는 카드와 객실 카드키를 준다.
카드키를 엘레베이터엘리베이터 입구에 기기에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그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이동한다.
(넘신기 ㅎㅎ)
11층이라는 높이를 생각하면서 소음이 얼마나 되겠냐 하면서 파크뷰를 골랐어요.
고요한 복도
넓직한 객실 내 2인용 침대와 큰 TV가 있다.
이동할 공간은 많지는 않지만 둘이서 이용하기 충분한 사이즈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아늑 ㅎ
작은 소음으로 지하철 이 지나가는 구구 구구 구구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침대 옆에는 전화기와 조명이 있는데 아날로그적인 조명이 분위기 짱
그 밑에는 신약전서와 몰몬교 성경? 이 있네요.
이 객실의 단점으로는 욕조가 없다는 것 인데. 샤워부스와 함께 폭포 수형 샤워기가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만하면 됐다 하는 느낌 ..
칫솔과 치약등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음료수나 이런건 없었고 물과 커피정도를 타 먹을 수 있네요.
어차피 쓸 일 없어 보이는 금고.. ㅎ
야경 night
페어필드 호텔을 고른 가장 큰 이유 중 하난 역시 야경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거대한 창문으로 건너편 라르파크 영등포와 영등포 공원 그리고 1호선 기차들이 보입니다.
1호선도 가고 KTX도 지나가고 화물열차도 간간히 보여요.
대략 이런느낌으로 보입니다.
가장 크게 보이는 라르 파크 영등포.
고요한 서울의 밤을 즐기기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슈우욱 지나가는 1호선 열차들
분위기 짱이고 멍하니 지켜보기도 좋고 마치 물고기를 키우는 듯한 느낌도 들었어요.
다만 잘때 소음은 조금 있는 편이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으신 분들은 백색소음 ASMR 등을 키고 주무시면 좋아요.
(깨있을땐 모르지만 확실히 잘 땐 좀 거슬렸어요.)
호텔 자체로 백색소음이나 노이즈캔슬 을 해주면 좋을 듯하네요..
자고 일어난 모습 하얀색 블라인드가 두개나 겹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치게되면 정말 새까만 객실을 느끼 실 수 있을 거예요.
오래간만에 완전한 어둠에서 잠드는 느낌 ㅎㅎ
덕분에 해 뜨는 것도 몰랐네요.
아침의 1호선. 다들 일하고 놀러 가고 어디론가 분주히 가고 있지만
객실 내에서 느끼는건 귀여운 기차 모형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 뷰에서 기차가 지나가는걸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숙박이었달까요.
오랜만에 힐링 할 수 있었네요.
다른 불만은 없었으나 소음이 좀 있어서 (특히 KTX나 화물열차)
아예 시티뷰 객실을 고르시거나 파크뷰를 고르신 후에 조용한 소음
(백색소음 비 오는 ASMR 등을 틀어놓고 주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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