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산책 "야경보면서 라면에 에이드한잔" >..< [서울데이트 코스]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퇴근 후에 한강을 보러 가보았는데요. 

피로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가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호선 라인에서 가장 가기 편한 곳은 선유도라고 생각되었어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역은 선유도입니다. 

당산역에서 내려도 ok 선유도역에 간다면 더욱 ok입니다. 

 

 

선유도역에서 내려서 선유도로 가보았습니다.

심심해서 찍어본 지하철 자판기사진인데요. 물티슈와 캔디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네요.

 

아무튼

선유도공원과 가장 가까운 2번출구로 고고!! 

 

 

 

선유도 공원에 가는 첫번째 관문인데요. 

모스버거가 보이네요.

바깥에서 바로 주문할수도있고 너무 편하게 되어있어서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이런

 

 

심지어 와규버거가 행사 중이었어서 구매할 수밖에 없네요 이럴 수가!! 

4천 원인가로 와규 버거를 챙겨버립니다.

 

야레야레

 

한손에 와규 버거를 들고요. 

오늘의 목표인 선유도 공원까지 달려가 줍니다. 

2번 출구에서 나와서 쭈 우우우욱 직진해주시면 돼요.

 

길거리엔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음식점 이 보이고

데이트 중인 사람들로 붐비네요. 

 

 

 

모스버거 와구와구 먹으면서 걷다 보면 이렇게 육교 나옵니다.

모스버거 맛은 이삭토스트 버거 버전이랄까요.

 

잘 만든 햄버거에 달달한 재료로 맛을 낸 느낌

일본 햄버거 맛도 나고 색다른 맛이 나서 좋네요.

 

 잘 안 보이는데 그냥 앞으로만 쭈 우우 욱 가시면 나와요. 

 

 

 

 

 

아름다운 한강이 보입니다. 국회의사당을 끼고 바쁘게 움직이는 서울의 밤이 펼쳐져있네요. 와.. 

한강변을 끼고 라이딩하는 사람도 많고 낚시하는 사람도 많고 ㅎㅎ 

 

 

 

오늘은 선유도까지 들어가지는 않았고 육교 건너서 바로 아래에 있는 부분에 가보았습니다.

 

퇴근 후에 선유도는 너무 힘들어서요 ㅋㅎ./.. 

(...)

 

 

심지어 모스버거 먹어서 배불러서 라면도 안 먹었는데요. 머 아무튼 음료수 먹으면 되죠.. ㅋㅎ

카라멜 마끼아또랑 일반 얼음컵 사서 들고 온 음료를 타 먹었는데요. gs편의점이다 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짱이네요. 

 

아 참고로 여기서 돗자리도 빌릴 수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 대여는 안되고 구매만 됐었습니다.

5천 원인가 했는데 그냥 다음에 돗자리 가져오려구욬.. 

 

선유도 공원에서 당산역 쪽으로 쭈 우우우우 걸어가시면 이렇게 양화대교 아랫부분이 나오는데요.

 

여기도 커플 저기도 커플 사이좋게 2인 이상 집합 안 하고 코로나 방역에 철저한 모습입니다.

(? 응) 

 

좋은 게 좋은 거죠

 

올라가서 본 국회의사당 

(흔들렸닭)

 

여기 가기 전에 물 멍도 잔뜩 했는데 분위기에 취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물 멍만 한 시간 한 듯.. 얘기도 많이 하고 

 

다시 각 잡고 찍은 국회의사당과 고층빌딩들 

언젠간 견학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야경을 꾸며주는 찻길들이 보이는데요. 이게 머라고 좋을까요.. 

마냥 보기만 해도 감성이 차오르는 게 애니 한 편 다 본 느낌이네요. 어우 

 

이 날

여자 친구님이 그려준 짤 

ㅋㅎㅋㅋㅋㅋ

 

 

행보케 

 

이거 걸었다고 피곤해서 택시 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 프렌드 커피숍 선유도 지점 방문 짤 (물론 낚시)

 

아무튼 행복한 산책로네요.  퇴근 후에 술집보다는 

선유도공원을(한강) 산책하면서 분위기 만끽해보는 게 어떨까요.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쌓고 매우 매우 좋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