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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드디어 새로운 오븐이 도착하여 바로 글 작성해봅니다. ㅎㅎ 전에 쓰던 5리터 정도 되는 밥솥 크기의 에어프라이어가 너무 오래되어서 새로 장만하게 되었는데요. 싸구려 에어 프라이어였기 때문에 코팅으로 되어있고 코팅이 벗겨지면서 건강에 안 좋다는 말이 많아 급히 제품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코팅이 안된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구비하기로 하고 기왕이면 오븐으로서 기능을 할 수있게 끔 했는데요. 전에 쓰던 에어프라이어는 호기심용으로 샀다가 너무 만족해서 잘 썼던 것인데, 저렴한 제품이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기능을 발휘하진 못하였습니다. 아무튼 새로 산 오븐 자랑기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벨란조 라는 회사의 제품인데요. 삼성카드 행사도 하고 있었고 다양한 기능과 오븐다운 늠름한 디자인에 혹하기도 하였지만 올 스테인리스 (올 스탠)이라는 홍보글에 꽂힌 것도 있겠습니다. 집 앞에 거대한 택배 상자가 도착하고 신나서 상자를 핸드폰 카메라에 담았는데요. 평범한 패키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겉면에 우리 제품이 어떤 기능이 있다.라는 정도는 어필하고 있네요.

 

패키지 위쪽에 정품이라는 글씨와 함께 16리터의 대용량, 360도회전 바비큐, 다양한 구성품 , 터치식 디지털 패널 , 스테인리스 재질이라고 적혀있네요. 사실 다른 기능들보단 오븐을 볼 때 봐야 할 것은 용량과 재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패널이고 다양한 기능이고 하는 건 몇 번 써보면 신기한데 그이 상의 가치를 주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끔 날 잡고 써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상자를 열면 통돌이 바베큐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부속들이 눈에 띄네요. 먼가 본격적인 부품들이 눈을 사로잡고 그 밑에 오븐 한 상자가 있습니다. 무게는 혼자 들만큼 가볍고 어 진짜 스테인리스 맞나? 쉽게 넘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얇은 스테인리스 처리가 되어있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되어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오븐을 꺼내면 얇은 포장지로 잘 보호 되어있고 오븐 안에 오븐에 사용될 핵심 바스켓 등이 들어있습니다. 다른 것들보단 여기 있는 부품들이 핵심으로 보이네요. 오븐의 열기는 주로 기기 뒤쪽 구멍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이네요. 따라서 오븐의 뒤쪽에는 여유공간이 꼭 있어야겠습니다. 그래야 화재예방에 좋을 것 같아요. 오븐은 굉장히 고열로 작동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겠습니다. 

 

 오븐 안에 들어있는 부품들입니다. 필터와 바스켓 쟁반, 통돌이 로 되어있는데 모두 스테인리스로 처리되어있어 안전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주의사항이 크게 쓰여있는데 제품 하단에 열기가 나오기 때문에 받침대 사용 시 나무나 우레탄 재질을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네요 (유리나 인조대리석 같은 열기에 약한 재질의 선반을 쓰시는 분들은 주의하여야겠습니다.)

 

 

 

 문제로는 사용설명서를 아무리 읽어도 통돌이 등을 어떻게 사용할지 잘 이해가 안 됐다는 점인데 이 부분은 조금 더 설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진상에 에어프라이 날개 밑에 열선이 보이는데요 같이 딸려오는 얕은 필터를 맨 위칸에 설치하면 종이 포일이 날려도 안전하고 역시 비싼 값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 쓰던 거는 종이 포일을 제대로 고정하거나 하지 않으면 바로 타버려서 집안에 탄내가 났었거든요... 

 

 

 디지털 패널과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리 그리고 내부 조명까지 에어프라이 오븐은 이 정도 기능만 있으면 종결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온도도 30도 에서 200 도를 선택할 수 있으면 최대 1시간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부가 기능으로 온도를 30도까지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과일 등을 말릴 수 도 있겠네요.

 

 주의하실 점으로 오븐 맨 밑에 깔아 둘 쟁반에 스티커가 앞뒷면으로 깔려있는데 이 스티커를 떼지 않으면 탄내가 계속 납니다. 왜 자꾸 탄내가 나나 했더니 이런 간단한 문제였네요... 딱히 필요 없는 보호필름 같은데 잘 보이지도 않으니 당황했습니다. 사용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그 후엔 첫 시동으로 가열을 30분 정도 해주시면 바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다 나와있어요.)

 

 

 내부가 보이기 때문에 쿠키와 같은 재료를 굽기 너무 안성맞춤입니다. 반죽을 다하고 쿠키 반죽이 구워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는 건 정말 장관이네요. 

 

 부품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통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부품을 연결하는 방식이 제대로 셜명되어있지 않아 여러 번 혼동했는데요. 특히 같이 딸려오는 볼트가 단 2개뿐이라서 잃어버리면 안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스테인리스 볼트이기도 하고.. 여분 좀 넣어줬으면 하네요.

 

 통돌이 말고 꼬치 끼우는 법입니다. 이게 설명이 없어서 인터넷 뒤져가면서 알아본 건데 설명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이런 거 기능만 있고 잘 안 쓸 거 같아서 굳이 쓸진 모르겠네요 ㅎ.ㅎ. 설거지가 너무 힘들 거 같아요... 그래도 꽂아두면 자동으로 돌아가니 통돌이는 유용할 것 같아요.

 

 

 오븐으로 사브레 쿠키와 스콘을 해보았는데요. 원래 정해진 레시피가 160도라고 되어있다면 165도 에 놔야 맞는 것 같더라고요. 5도 정도 기기의 온도가 전문적인 오븐에 비해 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리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ㅎㅎ 앞으로 좋은 요리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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