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 "광명분식 " 리뷰 - 포장가능! [구로동 맛집]

때론 매일 비슷한 음식을 먹는 건 힘들기도 하죠 

아무리 진수성찬을 먹는다 하더라도 기본에 충실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찾던와중에 구로동 포스큐 건물에 괜찮은 분식집을 발견해서 리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가게는 광명 분식으로 구로동에 위치해있습니다. 

광명 도서관은 영림중학교 인근에 위치해있는데요. 구로 거리공원 맞은편에 위치해있습니다.

근처에 구로도서관도 있고 구로고등학교 영림중학교 구로5동주민센터 등등등

웬만한 건 다 있어서 살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동네도 조용조용하고요. ㅎㅎ 

 

지도 참고해주세요 .

 

 

요즘엔 대부분 가게들이 프랜차이즈 화 되어서 맛들이 일관적이고 (그만큼 퀄리티가 있고) 

비슷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오늘 방문하게 된 가게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일반 음식점이라서 좋았어요.

 

김밥천국처럼 김밥을 주메뉴로 판매하는 것으로 보였고요. 여름엔 콩국수도 판매하고 있네요. 

 

 

점심시간에 도착한 가게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었는데요. 

가게에 세분이서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메뉴가 정말 다양한데요. 떡볶이 순대 라볶이 등등은 기본이고 

바지락 칼국수 콩국수 열무 메밀국수 장칼국수 등등 없는 메뉴가 없네요. 

가격도 정말 저렴합니다. 5~6 천 원대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과 단무지에 콩나물 반찬까지 주셨네요. 

 

궁금해서 시켜본 열무 메밀국수입니다. 

보통 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메뉴인데 있길래 호기심에 시켜보았습니다. 

6500원의 가격인 만큼 신경을 쓴듯한 메뉴로 보이네요.

 

메밀국수에 열무 국물로 맛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앞접시에 덜어내어서 찰칵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열무에 찰기 좋은 메밀국수 한 그릇입니다.

기대 안 하고 먹었다가 시원 칼칼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맛에 반해버렸네요.

 

같이 시킨 참치김밥입니다. 

옆구리가 터질 거 같은 두툼한 김밥 

 

직장인 점심 국 룰이죠 ㅋㅎ.. 

 

인근에 구로도서관도 있고 도서관에서 책 읽다가 한 줄 뚝딱하기 딱이네요.

 

 

 

맛을 표현하자면 안 유치한 참치김밥 이란 느낌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참치김밥이 너무 단 느낌이라 안 좋아했는데 그 경계를 적절히 잘 조절한 것일까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런 맛이네요.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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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엔 소화를 위해 구로동 인근을 돌아다녔는데요. 

어딘가 특별한 랜드마크보다는 이렇게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라는 소소한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