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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다양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데요. 조금은 간단하면서도 도시락용으로도 좋은 레시피 하나 소개드립니다.  

명란 오니기리(주먹밥)되겠습니다. 크게 어렵지도 않고 재료도 간단해서 명란젓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맛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도시락을 멀 싸갈까 고민하신다거나 간단히 느낌 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토막상식

 추가로  일본어로 おにぎり (오니기리) 란 쥐어낸 것 이라는 뜻인데요. 간단하게 쥐어내서 만든다는 의미가 이름으로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간사이 지방의 둥근 모양의 김밥을‘오니기리(おにぎり)’ 간토지방의 삼각형에 가까운 김밥을  ‘오무스비(おむすび)’ 라고 한다고 합니다. 

 

 

 


명란 오니기리 재료 소개

-주재료-
명란젓,밥,김
-밑간용-
마요네즈,물엿,소금,후추,참기름,쪽파(데코용)

 

1. 재료 준비 

1. 명란젓 속 만들기.

명란젓은 껍질을 벗기고 마요네즈와 물엿 조금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2. 주먹밥 밑간 하기.

 주먹밥에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으로 해주시는데요 주먹밥은 참기름과 소금(가능하면 맛소금) 이 핵심이 되겠습니다.

3. 주먹밥 모양 만들기 

 밥을 손에 올려서 안에 만들어둔 명란젓 속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삼각형으로 만들면 '베스트'인데, 삼각형으로 하면 익혀서 마지막에 모양이 가장 이쁘기 때문입니다. 

 

3. 조리 및 플레이팅

1.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만들어준 삼각 김밥을 균등하게 익혀줍니다.

- 이미다 먹어도 되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겉면만 바삭하게 해 주시면 됩니다. 

 

 

* 추가 팁

 주먹밥만 먹으면 심심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산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는 우동'을 끓여줬는데요. 냉동실에 놀고 있던 어묵도 같이 끓여줬습니다. 약간 매콤한 가쓰오부시 국물 맛에 칼칼하고 시원한 아빠 입맛을 구현한 느낌이었어서 이래서 아빠가 만들어도 맛있겠구나 했습니다. 면은 그냥 평범한 우동 면이었는데 그렇게까지 맛있는 면이란 느낌은 아니었고 그냥 국물이 끝내줘요.! 

 

그냥 끓여본 김에 포스팅하는데요. 주먹밥 자체가 일식 느낌이라 우동랑 먹으면 어울리니 가격도 저렴한 아빠우동 추천드려요. 

 

2. 플레이팅 

 

 최대한 이쁘게 플레이팅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주먹밥 위에 남은 명란 속을 얹은 다음 쪽파를 올려봤어요. 모양을 삼각형으로 만들면 익힐 때 각이 딱딱 생겨서 보기에도 이쁘고 먹기에도 바삭한 그런 주먹밥이 만들어집니다. 

 

 쪽파를 올려서 초록 초록하게 해 주고 김을 네모 반듯하게 잘라서 귀엽게 꾸며 줬는데요. 먹음직스럽게 익은 주먹밥에 김은 얹으니 옷을 입혀준 듯한 느낌이 사랑스럽습니다.  명란젓의 신선한 바다 맛과 재료들이 어우러져서 고소하면서도 달달하고 짭조름한 명란 주먹밥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재료들이 간단하기 때문에 만드는데 부담도 없으니 대만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우동이랑 먹으면 고급 일식집에 온듯한 만족감을 느끼 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굳이 아빠 우동 말고 일반 우동도 다 좋아요. (ppl아님)

 

 

ㅎㅎ 너무 쉬운 요리이니 도시락 메뉴 고민한다던지 색다른 맛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명란 오니기리 한번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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