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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rot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당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당근은 일반적으로 주황색의 뿌리채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냥 먹기도 좋고 음식에 곁들이면 색감도 살아나는 감사한 채소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런 당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르고 먹었을 때 보다 알고 먹었을 때 식재료의 맛이 더 살아난 다는 생각입니다. 당근의 특색을 알아보고 왜 이런 맛이 나는 것인지 인지하면서 먹어본다면 더욱더 풍부한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당근은 주황색입니다. -> ( X ) 땡입니다. 당근은 다양한 색상의 종이 있다고 합니다. 흰색 당근 빨간색 노란색 등등 다양한 색상의 당근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주로 먹는 건 주황색 당근인 것입니다. 천기누설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흰 당근을 소개해주기도 했는데요. 파스닙이라는 이름의 채소라고 합니다. 고든 램지가 사랑하고 조금 더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특정 비타민도 더 많이 들어있고요. 하지만 약을 목적으로 식품을 섭취하는 건 주의해야겠습니다. 

 

 (영양제로 먹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당근은 미디어의 영향으로 모두가 주황으로 알고 있고 당근을 사랑하는 동물 캐릭터들과 세트로 사랑받는 채소인데요. 당근 하면 역시 말이나 토끼가 떠오르시지 않나요?? 실제 토끼는 당근뿐만 아니라 잎으로 된 풀들도 잘 먹지만 유독 당근과 한 짝인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당근을 먹는 토끼 캐릭터를 보고 있으면 무언가 편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당근과 관련된 재밌는 표현으로는 "당근과 채찍" 이 있습니다. 포상과 고통을 적절히 조화해서 말을 길들인다는 표현인데요. 물론이게 사람에게 해당된다면 좋은 뜻만은 아니겠습니다만 그만큼 포상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는 재밌는 채소입니다.

 

 최근에 저도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당근을 활용한 요리를 게재하기도 하였는데요. 담백하면서 달달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른 채소에 비해 물이 적고 단맛과 푸근한 흙향기가 특징입니다. 당근의 수확은 6월 중순에서 9월 말이라고 합니다. 물론 가정에서는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죠. 그만큼 농업기술과 무역이 발달한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보관하기도 용이한 채소이고요. 

 

 

 당근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시면 15일~30일 이상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당근의 영양성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당근의 영양성분입니다. 출처는 국가표준 식품 성분표입니다. (100g 기준)

화질이 다소 떨어지는데요.  당근 뿌리 생것의 기준으로 많은 베타카로틴(비타민A)을 보유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 비타민k 칼륨 티아민 니아신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근의 효능 

1. 눈 건강

2. 심장병 뇌졸중 암 예방 기능

3. 피부건강 상처 치유 

4. 두뇌 건강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베타카로틴이 눈 건강과 큰 영향이 있다는 건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베타카로틴이 눈에 필요한 성분이기는 하지만 현대인이 베타카로틴 부족이 될 상황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당근을 너무 많이 먹게 되면 황달 현상이 일어납니다.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할 때의 특징인데 당근 섭취를 줄이게 되면 다시 돌아옵니다.

그래도 야채로써 꾸준히 먹는다면 건강에 좋겠습니다. 

 

 

 

 

 당근을 이용한 특이한 요리에는 당근 케이크도 있습니다. 당근을 갈아서 케이크를 만든 것인데요. 제가 먹은 것은 파리바게뜨 당근 케이크입니다. 케이크 위에 당근 모양 초콜릿으로 장식되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달한 당근향 크림과 당근 빵을 겹겹이 쌓아서 만든 형태이며 크림이 약간 달긴 하지만 풍부한 당근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파리바게뜨의 일반적인 케이크가 6천 원대에 인걸 감안하면 이 케이크는 9천 원 정도 하는데요. 높은 가격에 속합니다.

 

(평점은 7.8점) 

 

 


 

 

 

 마지막으로 당근 케이크와 관련된 일화를 하나 소개해 드리자면 당근 케이크는 세계 2차 대전 시기 설탕이 부족했기 때문에 당근을 활용하여 디저트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암울한 시기에 달달한 음식은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기를 보충해주는 중요한 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설탕과 계란 우유 등을 대체할 재료였던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당근에 막대를 꽂아 당은 바 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아픈 현실을 이기기 위한 작은 희망 같은 존재가 아녔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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