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에서 먹는 브런치 맛집 '세상의 모든 아침' 리뷰 [여의도 맛집][한강뷰,도시뷰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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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가게는 고층빌딩에서 도시와 한강을 구경하면서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유니크한 곳인데요.

 

최근에 비가 오던 날.. (꽤 됐지만요.)

 

미루다 미루다 더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드디어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해가 쨍쨍할때 빛을 발하는 곳인데 비 오는 날 가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아무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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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할 가게는 여의도역 1번출구에서 걸어오시면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해있습니다.

50층엔 세상의 모든 아침 브런치 식당 과 예식장이 있고,

51층(옥상) 은 스카이 팜 (skyfarm) 이 있습니다.

 

 

여의도동 28-1 전경련회관 50층, 51층

 

 네이버 화면 입니다. 

매일 10:00 에서 22:00까지 운영 중이며 

16:00부터 17:00까지 1시간 브레이크 타임 (break time)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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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다소 어둡게 나왔는데요. 화사한 분위기에 마치 유리온실에 들어온듯한 포근한 곳이랍니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들이 즐비해 있네요.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들의 디저트들 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브런치 였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ㅎㅎ 

 

실제로 가면 완전 분위기 깡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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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멀리 조금씩 보이는 고층빌딩과 한강이 눈에 띄는데요. 

날이 흐려 먼 곳 까지 보이지는 않지만 빗방울로 촉촉한 밖과 달리

포근하고 쾌적한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좋았습니다.

 

 

 

주말엔 예약하거나 웨이팅을 기다리거나해야하는데

비 와서 그런지 여유롭게 창가 자리를 앉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꿀팁이랄까요.

 

※ 미리 웨이팅이 있는지 전화를 해보고 가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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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찍은 메뉴판입니다. 신경 많이 쓴듯한 고급진 모습이네요.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나고 

색상 선택도 센스 만점입니다.

 

 메뉴판이 너무 귀여워서 일단 찍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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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빵  ' Bread  '

식사 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빵이 나왔습니다. 

두 종류의 빵인데요. 같이 준 드레싱에 찍어 먹으니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네요.

 

 

 

커피랑 같이 먹은 식전 빵인데요. 

커피가 정말 찐하고 빵이랑 잘 어울렸어요.

추가로 리필도 가능해서 한번 리필해 먹었어요. 

 

레스토랑은 이런 게 좋은 것 같은데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공백을 채워주기도 하고 

뭔가 풀로 즐겼단 느낌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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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블랙 리조또Truffle Black Risotto

트러플 이 들어간 트러플 블랙 리조또인데요.

 

맛을 표현하자면 트러플 향이 진한 크림소스 리조또 랄까요.

향긋한 트러플 향과 함께 생소한 질감이었는데. 마른 감자 (????) 랄까요.

표현은 이렇지만 아무튼 색다르고 맛있었습니다.

 

크림 리조또에 부드러운 관자가 올라가 있는데 아유.. 

왜 점심시간만 되면 웨이팅으로 가득한지 알 것 같았습니다.

 

검은색 맛은 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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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carbonara

 풍미가 좋았던 까르보나라인데요. 평소에도 비슷하게나만 만들어 먹곤 하지만 역시나 레스토랑 까르보나라는 다르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토핑과 재료가 알차고 겉에 뿌려준 치즈도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까르보나라엔 루꼴라가 잔뜩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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샥슈카  Shakshuka 

샥슈카는 쵸리조, 모차렐라, 가지를 넣은 이스라엘식 스파이시 토마토 스튜인데요.  

 

샤크 슈카 شكشوكة

또는

에그 인 헬  eggs in hell

 

로 불립니다.잘 만든 토마토소스에 치즈와 계란이 잔뜩 들어간 맛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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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도 이쁘고 시티뷰도 좋고 완전 만족 대만족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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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해리포터 세상이라도 놀러 온 듯 한 그런 느낌인데요.

해리포터에서 약초학 수업 배우러 온 느낌이 들어요.

 

이곳은 아무래도 예식 등의 행사용 장소인 듯합니다.

공간감이 어우.. 

 

이런 곳에서 결혼식 같은 중요한 행사를 한다면 더욱더 빛을 바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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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층 스카이팜 SKYFARM

 50층 의 고층빌딩에서 창밖을 보니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었는데요.

밖은 어수선한데 내부는 평온 그 자체이니 안도감이 든달까요??. 이곳이 더더욱 좋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창밖을 보면서 여러 감상을 한 후 향한 곳이 있었는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스카이팜 이 되겠습니다.

이런 초고층 빌딩에 농사를 짓다뇨.. 감성이 폭발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이곳은 굳이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셔도 올라와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실수 있네요.

 

 

저도 나중에 넓은 집에 이런 온실을 만들어서 살고 싶단 생각이 자꾸만 들었어요.

배부르게 먹고 잠깐 와서 기분 전환하고 가기 너무 좋은 듯 

여의도에 애정이 생기는 듯한 느낌이네요.

 

 

 

추적추적 비도 오구 어둑어둑했지만 색다른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상쾌한 도심 속 농장에도 놀러 가 보고 

다른 분들에게도 소개해보고 싶은 가게인 세상의 모든 아침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