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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좀 다른 제품들이 준비되어있는데요. 사진에 있는 제품들을 전부 사용하는 건 아니고 일부만 사용하여 태국식 요리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생소할 수 있는 요리인데요. 풋 팟퐁 카레의 레시피입니다. 카레 베이스에 코코넛과 게를 가미한 음식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재료가 그렇게 풍부하지는 않고 가정에서 태국에 놀러 온 느낌을 내보는 레시피이기 때문에 정석적인 레시피는 아니겠습니다. 대신 태국 느낌을 낼 수 있게 새우튀김도 준비해 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풋 팟퐁 카레 레시피 ( ปูผัดผงกะหรี่ ) 

-주재료-
코코넛 밀크,푸팟퐁커리 소스,계란.고형카레1개,계란 2개
-밑간용-
소금

 

 

 

1. 재료 준비 

 

 코코넛 밀크 + 뿌팡퐁커리 소스 

 풋파퐁의 향을 내주는 핵심으로는 코코넛 느낌이 나야 하는데요. 코코넛 밀크를 준비해줍니다. 500ml 중에 절반인 250ml를 사용하겠습니다. 참고로 코코넛 밀크에서는 우유와 같은 맛이 나지만 조금 더 코코넛의 비릿한 향이 섞여있습니다.

 

 가정에서 게를 소량 구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단히 소스를 사용하였습니다. 청정원에서 게살 뿌팟퐁커리 라는 이름으로 소스를 팔고 있네요. 이 소스에 코코넛 밀크를 섞어줍니다. 이 정도만 해도 뿌 팟퐁 카레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소스로 만든 맛의 한계가 느껴집니다. 

 

 고형카레 투하 

 부족한 맛을 보충하기 위해 고형 카레를 섞어 주었습니다. 소스에든 카레는 무언가 급식실에서 먹던 카레향이 강한데요. 조금 더 제대로 된 카레향을 섞어줍니다. 

 

 계란 으로 마무리 

 마지막으로 계란 노른자 두 개를 풀어서 넣어주면 풋 팟퐁 카레는 준비 완료입니다.

느끼하면서 고소하면서 해물향도 나고 코코넛 의향 이 섞인 오묘한 카레가 완성됩니다.

 

 

토막상식

 푸 팟 퐁 커리 (ปูผัดผงกะหรี่)에서 뿌(ปู)는 "" 팟(ผัด)은 "볶다" 퐁(ผง) 은 가루를 의미합니다. 
풀어서 해석하자면 카레가루에 볶은 게 요리입니다. 게 가 핵심입니다.
현지에서는 튀긴게를 코코넛과 달걀이 섞인 카레에 볶아 먹습니다.

 

 

 


  새우 튀김 레시피 

-주재료-
탱탱한 냉동새우, 부침개 가루 또는 튀김가루 
-밑간용-
x

 

1. 재료 준비 

신선한 재료를 준비해 줍니다.

 냉동새우는 다소 짠 경향이 있으니 기왕이면 찬물에 넣어서 좀 풀어주세요. 

 

튀김 반죽을 묻혀 줍니다.

 반죽은 물을 섞은 반죽과 가루 반죽을 사용하는데요. 가루반죽에 묻혔다가 묽은 반죽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시면 반죽이 좀 더 잘 달라붙어요.

 

 기름에 튀겨줍니다. 

180도 전후에서 튀겨주는데요 너무 낮은 온도에서 튀겨버리면 튀김옷이 익기 전에 재료에 기름이 가득 배어 버리기 때문에 충분히 예열 후 해주셔야 합니다. 

※온도계가 없을 때 팁 :  예열된 기름에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주변에 작은 기포가 생기면 170~180도로 튀기기 적당한 온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완성 

 저는 따로 준비한 양파를 같은 방법으로 튀겨보았는데요. 분식집에서 파는 야채튀김 맛이 납니다. 간단하게 반찬 하나 더 만들었네요. 

 


 

 

 

 

 준비된 카레는 밥이랑 먹어도 좋고 식빵과 같이 드셔도 좋습니다. 일단은 카레라 그런지 저는 밥이랑 먹을 때가 더 맛있었어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트 파이터 태국여행 편 보면서 먹었더니 태국 놀러 온 느낌도 나고 너무 좋았어요. 간단한 요리로 태국 야시장 느낌을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야매로 도전한 푸 팟퐁 카레 레시피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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