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버거 수제버거 맛집 패티 알찬 까치울역 수제버거

 풀들이 먼가 빽빽해지고 연두색에서 녹색으로 변하고 있는데요.

무성한 풀들 구경하고 산책하는 재미에 사는데요.

저는 그런 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까치울역에 푹 빠져있답니다.

작동 전원주택 마을의

건물들 이 너무 이쁘기도 하고 뒤로 돌면 자연이 한가득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하나둘 맛집을 찾아보는 재미를 느끼며 놀곤 한답니다.

오늘은 까치울역 근처에 위치한 블리스 버거에 방문하여 리뷰 남깁니다.  

 

  까치울역 4번 출구에서 샛길로 들어서면 카페거리(?)가 나오는데요. 하나같이 핫해 보이는 가게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오늘 갈 블리스 버거는 초록 초록한 느낌의 고급진 아웃테리어를 보여주네요. 다른 블리스 버거들은 노랑노랑 한 아웃테리어를 주를 이룬다면 이곳은 조금 초록색으로 편안한 느낌이네요. 

 

" 외관에는 다양한 햄버거 그림이 보이는데요.  뚱뚱해 보이는 먹음직스러운 패티가 인상적입니다. "

 

 

 

 내부 역시나 초록 초록한 벽지에 포근한 스툴이 놓여있고 고급진 디너를 먹고 싶어 지게 하는 그런 외관입니다. 나무로 만든 전구 커버(?)라던지 인테리어들이 나무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또 블리스 버거는 극빈층을 지원한다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햄버거는 키오스크를 통해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가 많지 않아서 깔끔하게 고를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아요.  너무 메뉴가 많으면 선택 장애가 올 수도 있고요 ㅎㅎ. 

 

M E N U

 

더블 치즈 버거 5500

베이컨 치즈 버거 6500

하와이안 버거 6500

새우버거 6900 

도네이션 버거 9900

 

( 세트 +3000 )

 

 이상 메뉴를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 정도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대부분 그러긴 하지만요. 그 외에 어니언링 오징어링 윙 포테이토를 사이드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으시면 분주하게 요리를 해주십니다. 쌓여있는 햄버거 빵 보이시나요??? 너무 기대가 되는 모습입니다. 사진상으로 잘 안 보이는데 하인즈 케첩을 사용하시는 듯하네요. 저는 오뚝이를 쓰고 있지만 케첩은 하인즈라는 말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ㅎㅎ 

 

 

 주문한 하와이안 버거 세트 가 나왔습니다. 감자튀김은 두꺼운 것과 얇은 것으로 고를 수 있고 음료는 캔음료와 얼음컵으로 주셨네요. 햄버거가 매우 두껍기 때문에 칼과 나이프도 같이 주셨습니다. 

 

 와우..! 가게 외관에 붙어있던 햄버거 사진 기억나시나요??. 똑같진 않겠지만 훌륭한 비주얼입니다. ㅎㅎ 

 

 

햄버거의 유쾌한 반란이라고 할까요.??? 패티 사이로 초록 초록한 풀과 함께 두꺼운 패티의 담백함과 함께 파인애플이 상큼하게 잡아주고 있네요. 피자에 파인애플 넣어먹으면 욕하던데 저는 고기와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맛있어요. 감자 풍미가 느껴지고 식감도 좋았어요. 

 

 같이 주문한 더블 치즈버거 세트입니다. 네모난 치즈 두 가지 중에 하나는 녹이고 하나는 안 녹여서 비주얼을 살렸네요. 어마어마합니다. ㅎㅎ  같이 나온 얇은 감자튀김이 신기하네요. 이렇게 까지 얇게 나온 감자튀김은 처음 보는 거 같아요.

 

 바삭바삭한 감자튀김과 담백 고소한 더블 치즈 버거를 먹으니 오늘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괜히 감사하네요. 약간 아쉬운 점으로는 햄버거 빵이 크고 겉면이 조금 질긴 스타일인 것인데요. 글래도 패티와 치즈 소스의 조합이 좋아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감자튀김은 두꺼운 걸 추천드려요. 바삭한 것은 맛있긴 하지만 식으면 바삭함을 잃어서 저처럼 천천히 드시면 두꺼운 감자튀김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까치울역에 위치한 블리스 버거 가는 법이 적힌 지도를 남기고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긴 글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어린이날 보내시구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