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신] UFO야끼소바, 시오야키 소바(소금 맛),돈베이 우동카레 3 비교

 

 코로나 때문에 일본 여행 한번 못 가고 어찌 지내시나요ㅜ

일본에서 블로그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들 너무 부럽네요.

이번에 일본 컵라면을 선물 받아서 후기 포스팅 남겨보고자 글 작성합니다. ㅎㅎ

이 글을 통해서 일본에 놀러 간 간접경험을 여러분도 느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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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닛신 UFO 즉석 야키소바 컵라면 대형

  일본에 여행가시거나 일본 관련 물품을 파는 곳에 가보신다면 한 번쯤 보셨을 텐데요 거대한 글씨고 UFO라고 쓰여있는 야끼소바입니다. 표지만 봐도 강력해 보이는 느낌인데요. 야끼소바 라멘 중에 가장 유명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제품으로 야끼소바를 해 먹는 영상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요.ㅎㅎ 표지를 뜯으면 2중으로 제품이 봉인되어있는데요. 3이라고 쓰여있는 구석에 스티커를 떼면 오뚝이의 콕콕콕 시리즈처럼 물을 버리는 구멍이 나옵니다. 오뚝이의 제품보다 시원시원하고 크게 되어있네요. (제품 자체가 대형이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단순한데 분말 수프와 라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양배추로 보이는 건더기도 들어있습니다. 기대를 안고 물을 부어봤습니다.

 

 

 

 물을 붓고 3분 OK 

 

 3분뒤 내용물을 보니 먹음직스러운 야끼소바가 나왔습니다. 철판에 한번 볶았으면 좋았을걸 했지만 간장 맛도 일품이고 건더기도 많고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일본 컵라면들이 대부분이 먼가 물기가 없는 건조한 면이라는 것인데 잘 적응이 안 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사진처럼 매운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매콤한 맛이 라면에 잘 배어 있어서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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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닛신 고츠 모리 시오 야키소바 컵라면 대형 (소금 맛)

 이번엔 소금 맛인데 다 제품을 정신없이 먹었어서 사진이 별로 없어서 제품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제품의 특징은 건더기가 없었다는 겁니다. 에이 건더기도 없이 무슨 맛을 내지 싶었습니다. 만 그래도 기대를 안고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사진) 나무위키 

UFO와 마찬가지로 물 붓는 구멍이 있어서 매우 쉽게 물을 버릴 수 있었는데 이 기능이 모든 컵라면에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너어어어어무 편하고 사용자에 맞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3분을 정확히 기다립니다. 

 

 

쇼핑몰 설명 

 물을 붓고 3분 OK 

 쇼핑몰에 가니 먹는 방법이 나와있네요. 한국의 라면과 거의 비슷한 방식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건더기가 엄청 적습니다. 건더기 수프가 별로 없고 가루 수프에 의존한 맛이었는데, 먼가 밍밍하지는 않고 감칠맛도 충만한 맛이지만 먼가 아쉬운 그런 맛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 놀러 온 상상을 하면서 먹으니까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근데 사실은 위에 있는 UFO 라면을 섞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비율이 괜찮았어요 ㅎㅎ;;

소금 맛이라 신기하긴 했지만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나 구매하신다면 빨간색 UFO 라면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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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닛신 돈베이 우동 카레맛

 

 

 

 이 제품은 대략우동 카레 라면인데요. 사진상으로 엄청 커 보이지만 

약간 큰 육개장 정도 크기입니다.

5분 조리하라고 되어있네요.

 

 

 개봉한 모습입니다. 두꺼운 칼국수(?) 면과 건더기와 카레 수프가 들어있습니다. 

우동 면이 아니라 두꺼운 칼국수 면이네요.  

반투명한 봉투에 건더기가 들어있으니 믿음이 가네요. 건더기도 큼지막합니다. ㅎㅎ 

 

5분 조리 OK

 

 

분명 국물을 표시선까지 넣었는데 다소 물이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표시 선보다 좀 아래로 해야 꾸덕한 느낌이 날 거 같아요. 건더기 수프도 큼지막하고 맛도 카레맛을 잘 살린 느낌이네요. ㅎㅎ 

고기 모양 건더기를 베어 무니 단맛이 났는데 이건 좀 낯설었습니다.

 

다만 또 먹는다면 역시나 UFO 라면을 먹을 거 같아요. ㅎ 

 

그래도 일본 놀러 온 느낌도 나고 안 먹어본 맛의 배합이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한국 요리라면 좀 더 달고 깔끔함을 추구하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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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요약 😅😅😅

UFO 즉석 야키소바	매콤 짭쪼롬한 맛 , 일본 축제에 어울릴거 같은 맛
시오 야키소바 컵라면	짭쪼롬 한 맛 캐릭터성이 없어서 다소 심심
닛신 돈베이 우동 카레맛	카레향이 좋았고 잘요리하면 맛있을거 같았음 건더기가 먼가 달달함

 

  세종류의 닛신의 컵라면을 먹어보았는데요. 

맛을 떠나서 일본에 놀러 간 듯한 오묘한 기분을 느껴주게 한 요리들이었습니다. 

맛보다는 분위기를 샀다 라는 느낌이네요. 

 

맛으로 따진다면 세종류중에 저는 UFO 야끼소바를  추천합니다. 

가장 무난하고 적당히 매콤한게 좋았어요. 

해외여행 향수 느껴보고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나라의 즉석식품을 먹어보시는 게 어떨까 싶은 리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