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일에 치여 황금 같은 주말에 무의미하게 보낸 적이 다들 있을 것이다. 기대에 부풀어서 불금을 맞이하지만 , 우리는 정신없이 멍하니 있다가 월요일을 맞이하곤 하는 경우가 많다. 눈감았다 뜨면 토요일 오전에서 눈을 떴더니 일요일 오후가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조금이라도 주말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고 뿌듯하게 놀고 싶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1. 해리포터 시리즈 정주행
해리포터 시리즈는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는 J. K. Rowling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꾸준한 관심과 영화화의 노력으로 해리포터 시리즈(8편)와 신비한 동물사전(2편)으로 개봉하였다. 믿고 보는 판타지 시리즈인 해리포터를 다들 한 번씩은 봤을 것이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심리묘사 세부 디테일 등등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놓치기 쉬운 디테일들을 정주행 하였을 때 파악된다는 장점이 있다. 꽤나 많은 디테일이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 구현되어있고 그것들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그저 해리포터라는 아이가 마법학교에 떠나는 모험정도로 느껴질 수 있지만 , 시리즈를 가면 갈수록 꽤나 많은 디테일이 초기 작품부터 적용되어왔고, 고난을 맞이하면서 주인공들의 심리 변화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를 찾아볼 수 있다. 글 작성자는 유튜브 채널인 귀상어 (해리포터 전문 채널)을 참고하여 감상하였을 때 그 효과가 몇 배가 되었다. 언텍트 시대가 되었지만 세상은 더욱 넓어져서 더 세세한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된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매우 추천)
해리포터 시리즈 정리 / 평점(Rotten Tomatoes) / 대여비용 (Youtube)
해리포터 마법사의돌 / 81% / 1200\
해리포터 비밀의 방 / 82% / 1200\
해리포터 아즈카반의 죄수 / 90% / 1200\
해리포터 불의잔 / 88% / 1200\
해리포터 불사조 기사단 / 77% / 1200\
해리포터 혼혈왕자 / 84% / 1200\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1부 / 77% / 1200\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 2부 / 96% / 1200\
신비한 동물사전 1 / 74% / 1200\
신비한 동물사전 2 그린델왈드의 범죄 / 59% / 4500\(구매)
신비한 동물사전 3 (2022 예정) / 0 / 0
모든 시리즈를 정주행 하는 건 힘든 일이기 때문에 주전부리나 맥주가 필수이다. 낮시간엔 가볍게 즐기다가 오후쯤 되면 맥주와 간식거리를 가져다가 즐기는 것을 추천. 개인적으로 즐기는 간식거리를 나열해 보았다. 곰표의 대용량 나쵸는 간이 약하기 때문에 치즈 소스만 구비되어있다면 매우 질리지 않는 사기템이다!!. 하지만 칼로리가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 (팝콘 374.8kcal /100g)(나쵸 305.9kcal100g)+치즈 소스 칼로리(칼로리..)
2. 만화방 / 만화카페 (놀숲, 벌툰 등)
주말에 같이 놀 친구가 있는가?. 그렇다면 더더욱 추천하는 장소이다. (물론 친구가 없더라도 )
요즘의 만화 카페는 동물처럼 되어있는 곳이 많고 칸막이가 쳐 저서 아늑한 곳이 많다. 공간적으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안락함을 보장한다. 적당히 어두운 곳에 따뜻한 조명이 들어가자마자 편안함을 준다. 식사와 간식 등 웬만한 편의요소가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평소 보고 싶던 만화를 정주행 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또는 잊고 있던 고전 명작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양한 책들이 있는 만화카페는 이용시간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요즘 영화 한 편 , 볼링 등으로 한두 시간 즐기는 가격으로 하루 종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치마다 다르지만 가장 긴 시간 코스를 고르고 원하는 간식 한두 개를 먹어도 2만 원대 에서 놀 수 있다. 매우 개꿀이라고 할 수 있다.
여담으로 만화카페들의 인테리어가 주로 합판이나 나무판자로 만들어지기 때문의 약간의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큰 문제 될 것은 아니다. 예민한 사람들을 위해 구비 해두길 추천
3. 문명 시리즈 (PC게임)
(문명 6부터는 PC SWICH PS4XBOX지원)
한 때 인터넷에서 문명 하셨습니다.라는 유행어가 돌곤 하였다. 게임을 받고 나서 정신을 차리면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시간이 가있다는 뜻에서 나온 유행어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가있는 현상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말인데 이 말이 문명 5 가 출시하면서 급속도록 퍼진 유행어가 되었다.
문명의 게임 스타일은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부족 정도의 단위에서부터 현대시대까지 스스로 개척해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은근히 디테일적인 요소가 많은데 종교나 집권 방식 등을 정하여 자신의 나라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자원이 풍부한 개척지를 찾아내어 국가를 만들고 여러 위인들을 발견하면서 기술을 발전하여 강력한 나라로 만드는 재미가 있다.
게임 초반에는 매우 작은 타일 한두 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가면 갈수록 부도시 부부 도시 부부 부도시를 만들어 땅을 넓히다 보면 한턴한턴 신중하게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다. 거기에 상대 국가의 외교 제안 등을 상대하다 보면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도 있다.
관련 서적으로는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읽었다는 책인 "총, 균, 쇠"가 있다. 500쪽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며, 재러드 다이아몬드가 집필하였다. 인류 문명의 승자를 가리는 필수 요소가 무엇인지를 연구하여 분석한 전문서적이다. 과거 부흥했던 국가가 몰락한 이유와 약소했지만 급부상한 계기등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물론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 시간은 소중하고 500쪽의 책을 읽기엔 주말이 너무 짧다. 따라서 유튜브에서 요약한 여러 영상들을 추천한다. (...)
1탄 끝
'정보-이슈 > 즐길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캉스 제대로 즐기는 법 - 나만의 방법 (5) | 2021.09.10 |
---|---|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호텔 - 파크뷰 객실 리뷰- (영등포) (2) | 2021.09.04 |
심곡천 걸어보기 // 부천시 데이트장소 , 산책로 추천 , 부천의 작은하천 (4) | 2021.07.13 |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 수목원 산책 후기 / 관람료 / 가는법 정리 (15) | 2021.05.04 |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 식물원 관람 후기 / 입장료 / 가는법 (56) | 2021.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