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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먼가 따뜻하면서도 아직은 밤에는 좀 춥기도 하고

옷 입기 너무 좋고 가정의 달도 많아서 다들 축제 분위기이기도 하고 ㅎㅎ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요리를 찾던 중이었답니다.

여친님 생일 파티인 것이죠. 


짜잔 ~~

그래서 발견한 것이 이 토마호크 스테이크입니다. 

예전에 아웃백에서 한번 먹어봤었는데 너무 만족했었기도 하고 토마호크 모양도 그렇고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리뷰들도 다들 만족해하는 리뷰가 많고 쿠팡이기 때문에 원하는 날에 도착하도록 할 수 도있어서 꼭 시키자고 마음먹었답니다. 500g인데 뼈 무게도 있고 해서 가격에 비해 조금 적은 양이라 걱정도 됐지만 바로 질러버렸어요. ㅎㅎ 

 

 추가로 같이 먹을 스테이크용 야채 묶음이랑 와인잔도 주문하였는데요. 와인잔은 보통 얇은 것이 정석이지만 오래 쓰고 싶고 깨지는 게 두렵기도 해서 사실상 물 잔에 가까운 두꺼운 잔으로 골랐어요. 

 

토마호크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토막상식 코너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토 막 상 식
토마호크 (tomahawk)는 미국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갈비뼈와 등심이 붙어있는 고기를 뜯어먹는 모습이 마치 토마호크 도끼  (Tomahawk Axe) 모양과 닮았기 때문에 토마호크 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갈비뼈를 감싸는 갈비살이 등심에 붙어 있는 모양으로 정형된 고기이며 , 등심과 갈비가 붙어있고 두꺼운 특징 때문에 스테이크용으로만 쓰이는 방식입니다. 매우 적은 수량만 정형 할 수 있고 스테이크용만 판매 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일반 마트에서는 구하기 어렵고 코스트코나 온라인업체를 통해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도착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야채 세트입니다. 양송이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와 브로콜리가 먹기 좋은 크기로 포장되어있고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네요. 

 

 다만 역시나 고기가 조금 작아 보이기는 했어요. 먼가 널찍하길 원했으나 그러지 못한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고기가 두꺼워서 머 그런대로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뼈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웬만한 프라이팬으로는 조리가 어렵다는 점인데요. 저는 오븐에 조리하기로 하고 오븐 트레이에 옮겨 담은 모습입니다. 집에 있던 방울토마토와 마늘을 조금 추가했어요.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특징은 3종류의 고기 부분을 전부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갈빗살 새우살 꽃등심을 모두 드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굽기가 다소 어려워 보였어요. 호기심이 발동하여 부위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갈비살 립 핑거 (rib fingers) 라고 불리며 갈비부위 붙은 살코기를 분리한것. 일반적으로 소고기맛을 즐길 수 있는 부위 
꽃등심  립아이 (Ribeye) 라고 불리며 , 등심중 갈비뼈가 있는 가운데 부위 를 말한다. 맛이 진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열을 가할경우 지방질이 녹아나오면서 부드러운 식감과 풍성한 맛을 내는게 특징이다.
새우살  립아이 캡 (Ribeye cap) 이라고 불리며, 아랫등심에 붙어있는 ( 자 모양의 부위이다. 등심에 숨어있는 특수부위정도라고 볼 수 있으며, 식감이 독보적으로 좋으며 등심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한다. 소고기 부위중 에서 최고로 비싼편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특징과 희소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쨌거나 고기는 언제나 옳다는 것이죠.ㅎㅎ 

 

  추가로 토마호크 형식으로 고기를 컷팅하지 않고 일반 꽃등심 정형으로 컷팅할 경우 고기가 2~3 덩이는 더 나오기 때문에 정형하기 꺼려한다고 해요. 또한 컷팅한 고기가 스테이크용으로만 사용되기 때문에 수지가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고기가 커서 오븐에 넣어주었고요. 저온으로 구워서 나중에 시어링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저온으로 구워주었습니다.

 야채도 뒤늦게 구웠는데 같이 구울걸 하고 조금 후회했습니다..

 

그래도 잘 익고 있네요.

 

 널찍한 프라이팬이 있어서 다행인 게 뼈 부분이 정말 커요 ㅎㅎ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 해서 형태를 유지하면서 구워줍니다.

 

 겉 부분을 태우다시피 구워줍니다. 이미 내부가 뜨끈하게 잘 익었을 것이기 때문에 일단 구워봅니다.  

오븐이 없고 프라이팬으로 조리하시는 분들을 위한 방법도 남겨두었습니다. ↓↓↓

 


요 리 방 법 (프라이팬)

 3cm 두께 일 경우   5-7-9 

 

뜨거운 불로 양면을 5분 구워준다.  (레어)

뜨거운 불로 양면을 5분 구워준다.  불을 줄여 2분 더 구워준다. (미디엄)

뜨거운 불로 양면을 5분 구워준다.  불을 줄여 4분 더 구워준다. (웰던)

 

 5cm 두께 일 경우 7-9-11 

 

뜨거운 불로 양면을 7분 구워준다.  (레어)

뜨거운불로 양면을 7분 구워준다.  불을 줄여 2분 더 구워준다. (미디엄)

뜨거운 불로 양면을 7분 구워준다.  불을 줄여 4분 더 구워준다. (웰던)

 


 

 

짜란 ~~ 

 

 핑크색으로 균등하게 익은 토마호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먹고 나서 느낀 맛을 평가하자면.....

 

 

 

맛.. 맛있다.

 

 

맛있다.!! 

 

 

 

짱 맛있다.!! 

 

와우.. 긴말이 필요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역시 고기는 진리인 듯합니다. 

 

 

이후 생일 축하노래 신나게 부른 다음에 신나게 놀았습니다. ^0^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먹은 와인 글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까살레 베끼오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 평점98.8 점 // 드라이한 와인 추천 // 신의물방울

 와인 좋아하시나요??. 저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요. ( 잘은 못 마십니다. ) 주로 맥주종류와 도수가 높은 종류의 술을 온 더 락으로 먹는 것을 즐기는 편 이랍니다.  많은 경험을 해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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