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서울 디저트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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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4일 화이트 데이 

 

  3월 14일 설레는 화이트데이인데요 ㅎㅎ 밸런타인데이가 여자가 남자에게 디저트를 선물한다면 화이트데이는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선물을 주는 날입니다. 디저트를 팔 기 위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라던지 그런 말도 많지만, 이런 날을 명분 삼아 좋아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고대 기독교 순교자인 산체스 발렌티누스 (  Sanctus Valentinus )가 군 복무 중 결혼이 금지되어있을 때, 로마법에 반하며 병사들의 사랑을 축복해주는 것이 들켜서 형벌을 받고 사망했던 날이 2월 14일 이기 때문에 밸런타인데이로 남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종교인으로서 숭고한 사랑을 이어주는 발렌티노의 사건은 다른 형태로 오늘날 디저트를 선물하는 식으로 남았습니다. 

 

 반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밸런타인데이에서 착안하여서 일본의 어느 사장 제과 협동조합에서 많은 사탕을 팔고자 1980년에 처음 시작한 기념일이라고 합니다.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시작한 기념일이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에서나 유행하는 기념일이라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흰색의 디저트를 주로 선물한다고 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많은 논란이 있는 화이트데이이지만 그래도 디저트를 선물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괜찮은 핑곗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자 친구님께 드릴 선물을 찾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각케이크를 선물할까 하여 홍대입구역 근처의 디저트 전문점들을 찾아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이곳에서 디저트들을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고 전문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곳들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추천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1. 아레아레아   @atelier_arearea (홍대입구)

인스타그램  : arearea 

 

 

 

 홍대입구역 3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아레아 레아 조각 케이크 전문점입니다. 각양각색의 귀여운 케이크가 구비되어있고 인스타그램으로 케이크 재고나 신상품들을 꾸준하게 올려주고 계시더라고요. 프랑스와 일본에서 공부하신 전문 파티시에님께서 다양한 디저트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금귤이나 딸기 같은 과일들을 아름답게 플레이팅 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찾아보니 아레아레아 는 농담(jokes) , 기쁨( Joyeuseté) 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폴 고갱의 기쁨 arearea라는 작품과 같은 이름이네요. 

 

홍대입구 3번출구 도보 2분, 동교동 147-48 2층
수~일요일 13:00~20:00 (홀케이크는 14시부터)

 

 

2. 아오이토리 @bakerycafeaoitori  (홍대입구)

인스타그램 : AOITORI

 

 

 홍대입구 경의중앙 선 7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아오이 토리는 일본식 베이커리 전문점이에요.

주로 새우카츠버거, 멜론빵, 야키소바 빵, 앙꼬 버터, 명란 바게트 같은 일본식 빵들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데요 화이트데이에 선물하기엔 달달하지는 않겠지만, 특별한 사람에게 한국에서 먹기 힘든 일본식 빵들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저도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보면서 자라와서 진짜 일본 맛에 호기심이 많기도 하고 아오이 토리에서 빵을 선물한다면 독특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홍대에 간다면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은 제빵 브랜드입니다. 

 

 4월  21일에 아오이 토리 탄생일이라고 하는데요 곧 7주년을 맞이한다고 해요. 한국에서도 다른 나라의 전문 빵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27-17
🕘 9:00~21:00

 

 

3. 인덱스 카라멜 @index_caramel  (광화문)(성수동)

인스타그램 : @index_caramel

 

 

 

 이번에 직접 구매하게된 인덱스 캐러멜입니다. 에 직접 구매하게 된 인덱스 캐러멜입니다. 캐러멜을 선물한다는 건 도무지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선물들의 공통점은 달콤한 맛으로 행복함을 선물한다는 것일 텐데요. 저는 같은 효과를 주면서 독특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서치 하면서 찾게 된 가게입니다. 캐러멜을 고급스러운 기다란 큐브 모양으로 판매하고 있고 캐러멜 스틱으로도 판매하고 있어요.

 맛도 다양하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기신다면 오리지널 세트 (33,000)를 선택하셔서 12가지 맛을 모두 즐겨보시길 추천드리는데 저는 당일날 손님이 너무 많으셔서 그런지 재고가 소진되어서 하프 세트 (19,000)을 구매하였어요. 

세트를 고르시면 포장상자를 고를 수 있는데 다양한 색상이 있고 개인적으로 오리지널 세트의 상자들이 더 이쁜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ㅎㅎ 

 하프 세트를 선택하고 조금 아쉬워서 카라멜 스틱 세트도 골라 보았는데요 베베? 같은 쿠키에 캐러멜을 뿌려져 있어서 고급 디저트 같은 맛이었어요. 캐러멜의 쫀득한 질감도 질감이지만 다양한 베이스들의 맛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다만 캐러멜은 이빨기 썩기 쉬우니 주의하셔야 돼요. 😷

 

 

 

 독특한 카라멜들이 많아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커피와 홀짝이는데 초콜릿과 케이크가 주지 못하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캐러멜 스틱이 정말 괜찮았는데 연인과 특별한 디저트를 공유하기 딱인 느낌이었어요.  인덱스 캐러멜은 광화문과 성수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통이 편리한 광화문으로 갔는데 다음번에는 성수동에 들른다면 인덱스 캐러멜 성수점을 가볼 생각이에요. 

 

 

 

 

 

 

 꼭 화이트 데이가 아닌 다른 날에 특별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오늘 포스팅한 글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도 연인과 좋은 시간 맞이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맞이 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