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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봄이 와서 봄 꽃을 구경하러 산책을 다니곤 하였는데요. 그때 발견한 빵집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이런데 왜 이런 빵집이 있나 하고 놀라기도 하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블로그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는 빵집입니다. ㅎㅎ
부천 역곡에 놀러오시면 들르시는 걸 추천드리고 추가로 맨 밑에 봄과 관련된 토막상식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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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저씨 빵집 |
부천 역곡 |
오늘 소개드릴 빵집의 이름은 조아저씨 빵집인데요. 역곡역 2번 출구에서 쭈 우우 욱 걸어오시면 나오는 널찍한 빵집입니다. 역에서 400미터 정도로 도보 6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조금 멀 수 있는데요. 꼭 한번 가볼만한 빵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심하게 갔다가 요 근래 과소비해서 배가 빵빵해졌기 때문이죠.! 여러분들도 꼭 들러서 배를 빵으로 채워보아요.
조 아저씨 빵집은 카페겸 빵집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다른 빵집에서도 볼 수 있는 웬만한 빵들이 거의 있으면서도 각각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대표빵으로 멜론빵으로 되어있는데요. 평소 멜론빵을 별다른 특징이 없고 인위적인 멜론향만 나는 소보로 정도로 생각해서 선호하지 않는 빵이었는데요. 조아저씨 빵집의 멜론빵은 멜론 크림이 정말이지 풍부하고 듬뿍 들어가 있어서 첫 번째로 놀라고, 그와 함께 어우러지는 겉면의 빵의 조화에서 두 번 놀라는 맛이었습니다.
메론빵의 불량 식품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디저트의 느낌의 멜론빵이었는데, 크기가 있다 보니까. 학교나 회사에 가면서 가볍게 먹는 느낌보다는 앉아서 맛을 더 음미해야 될 거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대표메뉴로 단팥빵, 크로켓, 맘모스 이렇게 팻말을 붙여둘 정도로 자신 있어 보이는 빵이 있는데요. 단팥빵 밖에 먹어보진 않았지만 겉에만 봐도 꽤나 신경 써서 앙금을 채웠다던지 하는 느낌이었고. 대표 메뉴는 장 블랑제리(낙성대)와 좀 비슷한 거 같은데 성격이 조금 다른 빵집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장 블랑제리 만큼 맛있는 맛을 가진 빵집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빵집이 왜 역곡에 있나 싶었어요. 사실 이런 좋은가게를 저만 알면 더 좋기야 하겠지만, 이 맛이 좀 더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게 하는 그런 빵집이었습니다.
3번 정도 방문하였는데요. 스콘 이나 에그타르트 같은 빵도 있고 정말 웬만한 빵이 다 있는데. 여태 먹어본 맛들로는 대체적으로 디테일 있고 누구에게나 맛있겠다. 하는 맛이었습니다. 프레젤 사이에 두꺼운 버터를 넣은 프레젤도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요. 이건 풍부한 맛 때문에 맥주랑 먹어도 맛있겠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단점이라면 단점인 게, 훌륭한 맛과 식감을 가진 맛있는 빵이지만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동네빵집에서 만원 정도 사면 꽤 살 텐데 여기선 2.5개 정도 사진 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는 가격이고 머고 맛만 좋으면 꼭 먹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면 너무나 이상적인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케이크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작은 도게자 롤을 먹는 걸로 만족하기로 하였는데요. 도게자 롤도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케이크였습니다. 가게에 진열된 기다란 롤케이크를 사 먹어도 되겠다 싶은 맛이었습니다. 가게에 다양한 케이크도 있었는데, 각각 케이크들에 딱 봐도 재료를 아끼지 않았겠구나 싶은 비주얼들 이였죠. 평소 빵을 좋아해서 장 블랑제리에 가려고 낙성대까지 가기도 했는데 멀리 안 가도 이런 빵을 맛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양한 메뉴도 많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역곡역 2번 출구에서 쭉 직진해서 400미터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추가로 글 도입부에 말씀드린 봄과 관련된 짤막한 지식 적어둡니다. ㅎㅎ
몸이 나른 해지는 봄과 춘곤증 |
토막상식 |
날도 따뜻해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봄이 왔는데요.봄이 찾아오는 2월 말에서부터 5월에는 사람이 활동하기 적당한 온도가 되어서도 몸에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바로 잠이 오는 느낌이 나며 나른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봄시기에 인간에게 적당한 온도가 되어서 몸이 나른해진다고 알고 있는데 조금 더 전문적인 설명이 없나 해서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 생명과학부 임정훈 교수팀에 의하면 "기온이 높아지면서 수면 억제 물질을 전달하는 뇌 시냅스가 사라져 더 잠이 오고 수면 형태가 변한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봄이 와서 차갑던 날씨에 변화가 와서 몸이 적응하면서 수면 억제물질이 필요 없다고 판단한 듯하네요. 구체적인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아니나 전체적으로 환경의 변화로 인한 몸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졸음으로 인한 사고도 늘곤 하기 때문에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주의하여야겠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비타민C, B 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비타민 요구량을 충족시켜 주는 것인데요.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더 활발해지면서 필요한 유기물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당연한 얘기 겠지만,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해줘서 낮시간에 춘곤증 또는 식곤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봄철 비타민 B, C 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봄나물(냉이, 달래, 미나리) , 잡곡 (현미, 보리, 콩)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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